MYARTS

Play Art: 내면적 시공간으로의 여행; 작품은 테이핑으로 드로잉된 건물형상과 목탄으로 그려진 구름, 그리고 입체로 만들어진 여러 사물이 있다. 건물에는 계단으로 연결된 문이 있는데 이 문을 통해 개개인의 내면적인 마당으로 연결되길 바란다. 존재하지 않지만 바라보는 순간 생성되는 마음속 깊은 곳에 침전된 공간, 느끼고 싶은 무한의 공간이기를 바라는 것이다. 전시장 벽면이 캔버스의 역할을 하다 보니 전시가 끝나고 나면 작품도 사라진다. 주원영 작가는 이에 대해 스치는 순간 보는 사람의 소양에 의해 내면적 시공간이 생성되고 사라지듯, 테이핑 작업도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면 전시 후 사라지는 것도 아쉽지 않다고 말한다. 주원영 작가의 작품을 통해 시공간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전시장을 찾아야 하는 아쉬움을 영상을 통해 달래 보는 건 어떨까.

작가 약력

작가 관련 글


인터뷰	시공간을 넘나드는 창작의 타임머신 2011.12.19

MYARTS